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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전연명의료의향서 바로 알기’ 강북구 찾아가는 설명회 마련 강북구보건소 등록기관 지정 3월 기준 1,641건 의료의향서 누적 등록 2025-03-18
편집국 bukbu3000@naver.com

강북구(구청장 이순희)는 어르신들이 삶의 마무리를 준비하는 과정인 사전연명의료의향서를 올바르게 이해할 수 있도록 ‘찾아가는 사전연명의료의향서 설명회’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사전연명의료의향서는 19세 이상 누구나 자신이 향후 임종 과정에 있는 환자가 됐을 때를 대비해 연명의료 및 호스피스에 관한 의향을 작성한 문서다.


구는 지난 2월 25일부터 3월 5일까지 강북시니어클럽 일자리 참여 어르신 570명을 대상으로 5회에 걸쳐 설명회를 개최하고, 관내 오패산 경로당에서도 설명회를 가졌다.


설명회에서 연명의료결정제도와 사전연명의료의향서 작성에 대한 안내와 함께 장기 기증 희망 등록에 대해서도 홍보했다. 평소 궁금했던 내용에 대한 질의답변 시간도 가졌다. 오패산 경로당에서는 사전연명의료의향서 상담과 등록도 진행했다.


한편, 구는 동북권역 보건소로는 처음으로 2023년 5월 24일 사전연명의료의향서 등록기관으로 지정돼 사전연명의료의향서 상담·등록 업무를 진행하고 있으며, 올해 3월 기준 누적 등록 건수는 1,641건에 달한다.


이처럼 사전연명의료의향서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높아짐에 따라 보건소 방문이 어려운 주민을 위해 구는 지난 2월부터 ‘찾아가는 사전연명의료의향서 설명회’를 진행하고 있으며, 앞으로 신청 수요에 따라 설명회를 확대할 예정이다. 신청을 원하는 10명 이상 기관 및 단체는 강북구보건소(☎ 02-901-7716)로 유선 신청하면 된다.


이순희 강북구청장은 “설명회를 통해 존엄한 삶의 마무리를 준비하는 과정인 웰다잉이 삶의 의미와 가치를 찾는 웰리빙으로 이어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 지난 2월말 찾아가는 강북시니어클럽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사전연명의료의향서 설명회가 진행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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