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북문화재단이 ‘2025 강북Festa’ 참여자를 오는 16일(일)까지 모집한다. 이번 행사는 강북구의 문화예술 생태계 구축을 위한 일상문화도시 페스티벌로, 지역 예술인들에게 역량을 펼칠 기회를 제공하고 구민들에게 다양한 문화 경험을 선사할 예정이다.

모집 분야는 공연 5팀, 전시 10팀, 생활문화 동아리 15팀으로 총 30팀을 선발하며, 선정된 팀에게는 최대 1,000만원의 지원금이 제공된다. 

공연 분야는 전통, 연극, 무용, 클래식 등을, 전시 분야는 회화, 공예, 미디어 등을 대상으로 한다. 생활문화 동아리는 강북구 내에서 월 2회 이상 활동하는 2인 이상의 동호회로, 무대 공연이 가능하고 창의적 퍼포먼스와 독창성을 갖춘 단체를 선발한다.

선정된 팀들은 6월 2일부터 7월 5일까지 강북문화예술회관에서 열리는 강북Festa에 참여해 다양한 공연, 전시 및 생활문화 페스티벌을 선보이게 된다.

참가 신청은 강북구에 주소를 둔 개인 및 단체를 대상으로 하며, 16일 자정까지 필요 서류를 이메일(gangbuk@gbcf.or.kr)로 제출하면 된다. 단, 2년 연속 선정된 단체나 개인은 지원이 제한된다.

자세한 모집 정보는 강북문화재단 홈페이지(www.gbcf.or.kr)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추가 문의는 강북문화재단 지역문화팀(02-994-8458)으로 하면 된다.

한편, 지난해 강북Festa에는 300여 명의 지역예술가 및 동호회가 참여했으며, 2,000여 명의 관람객이 방문해 성황리에 개최된 바 있다.  

▲ 지난해 강북Festa에 참여한 으랏차차 중창단이 관객들에게 공연을 선보이고 있다. 올해도 강북Festa를 통해 구민들에게 다양한 문화 경험을 선사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