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미경 의원이 자유발언을 통해 강북구 지역보건의료계획의 홍보 개선 필요성을 주장했다. 최 의원은 제8기 지역보건의료계획의 3차년도 시행계획에서 홍보 전략이 부족한 점을 지적하며, 보다 효과적인 홍보 방안 마련을 촉구했다.

최 의원은 2차년도 추진성과의 자체평가에서 각 사업의 개선방안 홍보에 대한 구체적인 전략이 부족하다고 지적했다. 특히 최 의원은 절주, 금연, 영양표시 활용 등 건강관리 홍보의 경우, 단순한 정보 노출이 아닌 감성적 접근을 통해 인식 수준을 높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 홍보 매체 선택, 세대별, 성별 맞춤 홍보 방식 등에 대한 상세한 계획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최 의원은 이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건강관리정책 홍보에 대한 연구용역을 진행할 것을 제안했다. 또 정책홍보 이론을 기반으로 한 전문가 의견 수렴과 함께 구민의 의견과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한 효과적인 홍보전략 발굴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최 의원은 강북구가 이미 초고령사회에 진입했음을 언급하며, 구민의 건강 문제가 개인을 넘어 지역 발전과 직결된다고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강북구보건소가 지역주민의 중추적인 건강관리 기관으로서 구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적극적인 노력을 기울여줄 것을 당부했다.

▲ 최미경 강북구의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