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란 종식 의지’ 더불어민주당 도봉갑·을 결의대회 가져
안귀령·오기형 위원장 250여 명 당원과 민주주의 수호 의지 천명
2025-03-12
편집국 bukbu300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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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도봉갑·을 지역위원회는 8일 도봉구민회관 소공연장에서 ‘더불어민주당 도봉갑·을 결의대회’를 갖고 내란 종식과 민주주의 수호를 다짐했다.
이날 장경태 더불어민주당 서울시당위원장이 영상으로 축사를 보내왔으며 도봉구 전·현직 의원, 고문단, 250여 명의 당원들이 참석해 민주주의를 지키겠다는 결연한 의지를 다졌다.
이들은 한 목소리로 윤석열 정권이 민생을 외면하고 헌법 질서를 유린하고 있다고 비판하고, 당원으로서 비상시국에 맞서 행동할 것을 다짐했다. 참석자들은 특히 윤석열이 일으킨 내란을 규탄하며, 이를 반드시 심판할 것을 결의했다.
오기형 도봉을 국회의원은 “윤석열과 국민의힘이 극우세력과 결탁해 헌법 질서를 파괴하고 있다”며, “이제 민주당이 앞장서야 한다. 내란 세력을 반드시 심판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안귀령 도봉갑 위원장은 “도봉구에서 열린 기자회견과 집회 등을 통해 우리는 서로의 힘을 확인했고, 이는 우리의 연대와 결속이 결코 흔들리지 않음을 보여준 중요한 순간이었다”며, “내란 집단과 극우세력의 난동이 아무리 거세도 당원들의 힘으로 우리는 반드시 이겨낼 것”이라며 내란 종식에 강한 의지를 밝혔다.
한편, 민주당은 검찰이 끝내 윤석열을 석방하자 원내·외 비상 행동에 돌입했다. 민주당은 이날부터 국회에서 철야농성을 시작하며, 헌법재판소의 조속한 윤석열 파면 촉구에 나섰다.
▲ 더불어민주당 도봉갑·을 당원들이 결의대회를 갖고 민주주의 수호 의지를 천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