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북구 인수동, 민관협력으로 복지 사각지대 해소 나서
복지관들과 업무협약 체결해 취약계층 발굴 및 지원 강화
2025-03-05
편집국 bukbu300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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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북구(구청장 이순희) 인수동이 복지 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적극적인 행보에 나섰다. 지난 2월 18일 인수동 주민센터에서 구세군강북종합사회복지관(관장 박하용), 번오마을종합사회복지관(관장 이병준)과 함께 복지분야 민관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복지 취약계층을 발굴하고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세 기관은 정기적인 회의를 개최해 지역사회 내 사회복지 현안 문제를 논의하고, 사회적 고립가구를 찾아 지원하는 데 협력하기로 했다. 특히, 발굴된 대상자에게 신속하게 복지 상담을 제공하고, 각 기관의 특성을 살린 맞춤형 서비스를 연계하는 데 중점을 둘 예정이다.
협약에 따라 인수동 주민센터는 복지 대상자 발굴과 초기 상담을, 구세군강북종합사회복지관과 번오마을종합사회복지관은 전문적인 사례 관리와 프로그램 지원을 담당하게 된다. 이를 통해 지역 내 복지 서비스 질을 높이고, 복지 사각지대를 효과적으로 해소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양재섭 인수동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민간복지관과 더욱 촘촘한 협력 체계를 구축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지원이 필요한 대상자를 적극 발굴하고 지원하는 등 복지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양재섭 인수동장(가운데), 박하용 구세군강북종합사회복지관 관장(오른쪽), 이병준 번오마을종합사회복지관 관장(왼쪽)이 민관협력을 위한 업무 협약을 맺은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