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봉구(구청장 오언석)가 올해 탄소중립 실천 사업에 참여할 단체를 모집한다. 이번 공모는 2050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주민들의 자발적 실천을 촉진하기 위해 마련됐다.

공모 분야는 기후대응, 녹색소비교육, 환경보호 등 총 3개 분야다. 총 지원 금액은 1,960만원으로, 기후대응 분야에 최대 900만원, 녹색소비교육 분야에 최대 860만원, 환경보호 분야에 최대 200만원을 지원한다.

주요 사업으로는 ‘도봉구민 온실가스 1인 4톤 줄이기 실천 약속’ 캠페인, 도봉녹색구매지원센터 운영 지원, 환경오염행위 감시 등이 있다.

신청 대상은 도봉구민 10명 이상으로 구성된 비영리법인, 비영리민간단체, 사회적협동조합이다. 신청 기간은 오는 7일(금)까지며, 지방보조금관리시스템(보탬e)을 통해 접수할 수 있다.

최종 선정은 도봉구 지방보조금관리위원회에서 사업계획의 적정성과 자부담 비율 등을 고려해 결정할 예정이다.

오언석 도봉구청장은 “주민들의 자발적인 탄소중립 실천을 촉진하기 위해 이번 공모를 진행하게 됐다”며 구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관련 문의는 도봉구 기후환경과 환경교육T/F팀(02-2091-3205)으로 하면 된다.

▲ 도봉구가 탄소중립 실천 사업 참여단체를 모집한다. 도봉구민들이 ‘온실가스 1인 4톤 줄이기 실천약속’ 캠페인에 참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