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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북구립도서관이 3월부터 상상공작소 운영을 재개했다고 밝혔다. 2021년 4월 조성된 상상공작소는 4차 산업혁명 시대에 필요한 창의력과 혁신 역량을 키우는 기회를 지역 주민들에게 제공하는 창의 공간이다.
강북문화정보도서관과 강북청소년문화정보도서관에 위치한 상상공작소는 다양한 첨단 시설과 장비를 갖추고 있다. 강북문화정보도서관에는 미디어 스튜디오, 3D 프린터실, 작업실, 레이저 커팅실, 스터디룸 등이 마련돼 있으며, 강북청소년도서관에도 유사한 시설들이 구비돼 있다. 또 UV프린터, 드로잉패드 등의 첨단 장비도 사용할 수 있다.
이 시설들을 이용해 주민들은 1인 미디어 제작, 3D 입체 형상물 제작, 승화전사를 활용한 개인 맞춤 티셔츠 및 에코백 제작 등 다양한 창의 활동을 체험할 수 있다. 뱃지 제작이나 실루엣 커팅기를 이용한 종이 작품(토퍼) 만들기 등도 가능하다.
상상공작소는 화요일부터 토요일까지 운영되며, 평일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토요일은 오후 5시까지 이용할 수 있다. 시설 및 장비 예약은 네이버 예약과 서울시 공공예약 시스템을 통해 온라인으로 진행되며, 담당자 승인 후 방문해 카드로 이용료를 결제하면 된다.
올해도 상상공작소는 다양한 메이커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할 예정이다. 프로그램 안내 및 참가 신청은 강북문화정보도서관과 강북청소년문화정보도서관 누리집의 ‘강좌/문화행사→문화행사 신청’ 메뉴를 통해 가능하다.
강북구립도서관 관계자는 “상상공작소는 단순한 작업 공간을 넘어 창의적인 아이디어가 현실로 구현되는 특별한 장소”라며, “이번 대관 재개를 통해 지역 주민들이 창의적 역량을 키우고 공동체 내 메이커 문화를 더욱 풍성히 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용에 관한 자세한 정보는 강북문화정보도서관 또는 강북청소년문화정보도서관 누리집을 참고하거나 전화(☎ 02-944-3116, 3148)로 문의할 수 있다.
▲ 강북문화정보도서관과 강북청소년문화정보도서관에 위치한 강북상상공작소 시설 이용 안내문. 3월부터 운영 재개에 들어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