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집국 bukbu3000@naver.com
지난 2월 24일, 꿈에그린요양원1에서는 특별한 재롱잔치가 열렸다. 리틀엔젤어린이집의 어린이들과 청소년희망브릿지 공연단이 함께 어르신들을 위한 축하공연을 펼쳤다. 이날 행사는 세대 간 소통과 교류의 장으로, 어르신들에게 즐거움과 활력을 선사했다.
어린이 5명과 교사 4명으로 구성된 리틀엔젤어린이집 공연단, 그리고 청소년희망브릿지 공연단 3명이 함께 어르신들을 위해 노래와 춤을 선보였다. 어르신들은 아이들의 재롱에 푹 빠져 즐거워하며, 손을 잡고 반갑게 맞이하는 등 평소와는 다른 활기찬 모습을 보였다.
요양원의 최고령인 105세 어르신을 비롯한 참석자들은 가발을 쓰고 박수를 치며 행사를 즐겼다. 이를 통해 일상의 즐거움이 어르신들의 건강과 활력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다는 것을 다시 한번 확인할 수 있었다.
한 어르신은 “아이들이 너무 예쁘다”면서, “우리를 위해 노래하고 춤추는 모습이 손녀를 보는 것 같다”며 고마움을 전했다.
조00 간호사는 “어르신들을 위해 어린이와 공연단이 자주 방문해 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00 사회복지사는 “요양원 어르신들의 평균 연령이 90세로 고령이지만, 요양보호사의 따뜻한 보살핌과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건강하고 즐겁게 생활하고 계신다”고 전했다.
행사에 참여한 선생님들과 공연단은 어르신들의 달라진 모습에 감명을 받았다며, 앞으로도 자주 방문해 어르신들을 위한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약속했다.
▲ 꿈에그린요양원1에서 공연을 마치고 어르신들과 공연한 아이들, 선생님들이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