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윤상 의원이 자유발언을 통해 강북구 도시관리공단의 운영 문제와 일부 공무원들의 미숙한 업무 처리에 대해 우려를 표명했다.

노 의원은 먼저 도시관리공단의 최근 운영 문제를 지적했다. 강북문화예술회관 수영장 강사 변경 과정에서 발생한 갈등 상황을 언급하며, 공단의 부적절한 대응을 비판했다. 또 도시관리공단 이사장의 직위 해제 명령과 관련된 문제점도 제기했다.

이어서 노 의원은 소나무협동조합의 주민공동시설 사용에 따른 공과금 문제를 거론했다. 공무원이 조합에 공과금을 대납하고 다시 돌려받은 후 재차 빌려준 사실을 지적하며, 이런 행위가 공직자의 이해충돌 방지법에 위배 될 수 있다고 주장했다.

노 의원은 이런 행위에 대해 법률 자문을 받았으며, 만약 감사과에서 문제가 없다고 판단한다면 그 근거를 명확히 밝혀줄 것을 요구했다. 또 필요시 서울시와 감사원 등 상위기관에 재감사를 요청하겠다고 밝혔다.

발언을 마무리하며 노윤상 의원은 봄철 해빙기를 맞아 관내 시설물 파손에 대한 신속한 대응과 안전 점검도 함께 당부했다.

▲ 노윤상 강북구의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