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재섭 국회의원(국민의힘, 도봉갑)이 2월 22일 강북중앙교회에서 열린 ‘창동주공4단지 재건축 비전 설명회’에 참석해 재건축 추진 방향을 논의했다. 이날 설명회에는 오언석 도봉구청장, 이경숙 서울시의원, 창동주공4단지 재건축 추진 관계자들과 주민들이 함께했다.

김 의원은 축사를 통해 재건축·재개발 사업의 효율적 추진을 위한 인·허가 절차 개선과 공공의 적극적 지원 필요성을 강조했다. 특히 “사업 속도를 높이면서도 조합원 부담을 최소화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김재섭 의원은 현재 국회 국토교통위원회에 계류 중인 ‘재건축·재개발사업 촉진에 관한 특례법안’에 찬성 의사를 밝히고, 법안 통과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 법안은 재건축·재개발 사업의 절차 간소화, 분쟁 조정 기능 강화, 용적률 완화 등을 통한 사업성 개선 등을 담고 있다.

또, 김 의원은 정부의 ‘88 부동산 대책’에 대한 지지를 표명하며, “정부의 공급 확대 정책이 원활히 추진될 수 있도록 국회에서도 적극 협력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창동주공4단지 재건축추진위는 현재 주민 동의율 확보에 주력하고 있으며, 이번 설명회를 통해 향후 절차와 계획을 주민들에게 상세히 안내했다. 김재섭 의원은 도봉구 내 재건축·재개발 사업이 신속히 진행될 수 있도록 주민들과 지속적으로 소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 김재섭 국회의원이 창동주공4단지 재건축 비전 설명회에 참석해 조합원 부담을 최소화하는 방안을 마련하겠다며 축사를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