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북구, ‘희망의 집수리’ 참여 가구 모집
저소득 가구 주거환경 개선 위해 최대 250만원 지원
2025-02-26
편집국 bukbu300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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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북구(구청장 이순희)가 저소득 가구의 주거환경 개선을 위한 ‘희망의 집수리 사업’ 참여 가구를 모집한다. 이 사업은 주택 노후화로 불편을 겪는 가구를 대상으로 다양한 수리 항목을 지원하며, 오는 3월 7일(금)까지 신청을 받는다.
지원 대상은 주택법상 ‘주택’에 거주하는 기준중위소득 60% 이하의 자가 및 임차가구다. 선정된 가구는 가구당 최대 250만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으며, 도배, 장판 교체부터 방수, 단열, 싱크대, 안전시설 설치 등 총 18개 항목의 수리 지원을 받을 수 있다.
사업 참여를 희망하는 가구는 거주지 관할 동주민센터를 직접 방문해 신청해야 한다. 다만, 한국에너지재단 등 타 기관에서 시행하는 유사 집수리 사업과 중복 수혜는 불가하며, 2022년부터 2024년까지 희망의 집수리 지원을 받은 가구도 신청 대상에서 제외된다.
이순희 강북구청장은 “희망의 집수리 사업이 주거 취약계층의 생활 안정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구민들이 보다 나은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신청 및 기타 자세한 사항은 강북구 생활보장과(☎02-901-6967)로 문의하면 된다.
▲ 지난해 희망의 집수리를 받은 한 가구의 공사 전과 후의 달라진 모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