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봉구 ‘행복나눔매장’ 개소, 물품 선순환 기대
헌 옷 등 재활용 판매 수익금은 구민 봉사사업 활용
2025-02-26
편집국 bukbu300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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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봉구(구청장 오언석)가 도봉2동 희망플랫폼센터 1층에 ‘행복나눔매장’을 열어 물품의 선순환을 도모한다. 행복나눔매장은 주민들이 기부한 헌 옷 등을 세탁·재활용해 저렴한 가격에 판매한다.
특히 헌 옷뿐만 아니라 지역 특산품과 반찬 등도 취급하며, 모두 합리적인 가격으로 판매된다. 운영 시간은 평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며, 도봉구새마을부녀회가 매장 운영을 맡는다.
운영 수익금은 구민을 위한 다양한 봉사활동과 나눔 행사 등에 활용될 예정이다. 장명옥 도봉구 새마을부녀회 회장은 “품질과 가격에 신경 써 행복나눔매장이 잘 운영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오언석 도봉구청장은 “행복나눔매장이 지역의 활력을 높이는 공간이 될 수 있도록 지원을 계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12일 열린 ‘행복나눔매장’ 개소식에는 오언석 도봉구청장과 황이선 새마을운동 도봉구지회장, 권오병 도봉구 새마을협의회장, 장명옥 도봉구새마을부녀회장 등이 참석해 행복나눔매장의 앞으로의 발전을 격려했다.
▲ 오언석 도봉구청장과 새마을운동 도봉구지회 관계자들이 행복나눔매장 개소를 축하하며 떡케이크를 자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