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북구(구청장 이순희) 인수동이 ‘2025 희망온돌 따뜻한 겨울나기 사업’을 통해 어려운 경제 상황 속에서도 나눔의 정신을 빛냈다. 당초 목표액 6300만원을 크게 상회하는 8700만원 이상의 성과를 거두며, 지역 사회의 따뜻한 마음을 모았다.

인수동 주민들과 지역 유관단체, 소상공인들은 경제적 어려움 속에서도 소외될 수 있는 저소득 주민들을 돕고자 캠페인에 적극 동참했다. 이런 노력으로 사랑의 온도탑은 식지 않고 오히려 더 뜨겁게 타올랐다.

캠페인 기간 동안 5600만원 상당의 다양한 현물이 접수됐다. 쌀, 김치, 라면, 의류 등의 물품들은 이미 저소득 주민들에게 전달 완료됐다.

3000만원 이상 모금된 현금은 앞으로 1년간 인수동 저소득 주민들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기금은 생계비, 의료비, 주거비 등 다양한 형태로 지원된다.

양재섭 인수동장은 “기부 물품이나 금액에 관계없이 모금에 동참해준 모든 주민들에게 깊이 감사드린다”며 고마움을 전했다. 

▲ 인수동 주민들이 동장실을 찾아 따뜻한 겨울나기 성금을 전하며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