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북구(구청장 이순희) 수유1동 신기어린이집 원아들이 지역사회를 위해 따뜻한 마음을 전했다. 지난 4일 어린이들이 직접 수유1동 주민센터를 방문해 ‘따뜻한 겨울나기’ 사업을 위한 성금 100만원을 기탁했다.

이번 성금은 단순한 기부를 넘어 어린이들에게 나눔의 의미를 가르치는 중요한 경험이 됐다.

수유1동 관계자들은 아이들에게 성금의 사용처를 설명하며 기부와 선행의 가치에 대해 알리는 시간을 가졌다.

신윤옥 신기어린이집 원장은 “이번 기부 활동이 아이들에게 이웃을 위한 나눔과 배려를 배우는 소중한 계기가 됐길 바란다”고 전했다. 어린이들의 고사리 같은 손으로 전한 따뜻한 마음은 지역사회에 큰 울림을 줬다.

강주연 수유1동장은 “신기어린이집 아이들과 선생님들의 따뜻한 마음에 감사드린다”며, “아이들의 마음이 어려운 이웃들에게 잘 전달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 강주연 수유1동장(오른쪽)과 신기어린이집 어린이들, 신윤옥 원장이 성금 전달식을 하며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