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혜란 의원이 이면도로의 교통 문제가 보행자의 안전과 도시 환경에 직결된다며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집행부에 대책 마련을 주문했다.

강 의원은 이면도로의 주요 문제점으로 불법 주정차, 열악한 도로 환경, 좁은 도로폭으로 인한 차량 교행 어려움, 보도와 차도 미분리로 인한 보행자 위험, 야간 보행 시 사고 위험 등을 지적했다.

이런 문제들을 해결하기 위해 강 의원은 먼저, 불법 주정차 문제 해결을 위해 즉각적인 차량 이동 단속과 물리적 차단 시설 설치를 제안했다. 또, 보행자 전용도로 확대, 스쿨존과 노인보호구역 확대, 보도와 차도의 명확한 구분 등 이면도로 환경 개선 방안을 제시했다.

강 의원은 “과속 단속 장치 활용, 과속방지턱 및 횡단보도 설치 등을 통해 이면도로의 차량 속도를 제한하고 안전운전의 필요성을 인식시켜야 한다”면서 민관협력을 통한 지속적인 캠페인 실시의 중요성도 강조했다.

강혜란 의원은 “하루빨리 도봉구의 안전한 보행 문화가 조성될 수 있도록 관계부서에서 검토해 주길 바란다”면서, “안전한 이면도로 조성을 위해 관계부서와 주민들과 함께 대화하고 소통하겠다”고 약속했다.

▲ 강혜란 도봉구의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