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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봉구의 눈썰매장은 모두가 즐길 수 있는 곳” 장애인과 가족 200여 명 특별한 겨울 체험 함께해 2025-02-19
편집국 bukbu3000@naver.com

도봉구(구청장 오언석)가 지난 1월 31일 도봉구 눈썰매장(도봉로168길 30)에서 장애인과 가족 200여 명을 초청해 특별한 겨울 체험 행사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비장애인에 비해 상대적으로 외부활동이 어려운 장애인들에게 특별한 경험을 선사하기 위해 마련됐다. 구는 사전에 (사)서울시지체장애인협회 도봉구지회, (사)서울장애인부모연대 도봉지회 등 장애인 단체와 시설 10여 곳에 안내해 참가자를 모집했다.


행사 당일, 눈썰매장은 장애인들을 위한 맞춤형 놀이동산으로 변신했다. 구는 눈썰매 미끄럼틀 등 시설을 장애인의 편의에 맞춰 운영했으며, 신체활동이 어려운 장애인들을 위해 인형극과 마술쇼 공연도 선보였다. 또 제기차기, 빙어체험 등 다양한 놀이 프로그램도 함께 진행됐다.


안전관리에도 만전을 기했다. 놀이기구별로 보조요원을 배치하고, 행사장 곳곳에 안전요원을 배치했다. 사고에 대비해 의무실에는 응급요원을 상주시키는 등 세심한 주의를 기울였다.


행사에 참가한 한 장애인은 “오늘 하루가 인생에서 가장 행복한 순간이었다”며, “가족과 함께한 오늘이 소중한 추억이 될 것 같다”며 고마움을 전했다.


오언석 도봉구청장은 “이번 행사를 계기로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어울리는 축제를 더 많이 개최할 계획”이라며, “지역 사회의 모든 구성원이 소외됨 없이 함께 행복하게 지낼 수 있도록 관련 행사와 축제 개최에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 도봉구 눈썰매장에서 열린 특별행사에 함께한 장애인과 가족들, 오언석 도봉구청장 등이 눈썰매를 즐기기에 앞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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