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빛교회, 쌍문3동 출산 가구 위해 선물꾸러미 기부
미역, 손세정제, 손수건, 아기턱받이 등 담아 70박스 마련
2025-02-19
편집국 bukbu300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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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문3동이 지역 내 출산 가구를 위한 따뜻한 선물을 전달받았다. 쌍문3동은 지난 3일 대한예수교 장로회 세빛교회(담임목사 오동기)로부터 출산 가구를 위한 선물꾸러미 70박스를 전달받았다고 밝혔다.
선물꾸러미는 미역, 손세정제, 손수건, 아기턱받이 등으로 구성됐다. 이는 산모의 건강과 쾌적한 양육환경을 고려해 세심하게 준비한 것. 쌍문3동은 이 선물꾸러미를 출생신고를 한 가구에 전달할 예정이다.
오동기 세빛교회 담임목사는 “출생아 수가 줄어들고 있는 상황이 안타까워 주민센터와 함께 저출산을 극복하고자 하는 마음으로 준비했다”고 전했다.
조미숙 쌍문3동장은 “세빛교회에서 평소 주민복지를 위해 애써주는 것에 감사드린다”면서, “앞으로도 산모와 아기뿐 아니라 모든 주민이 살기 좋은 쌍문3동이 되도록 민관협력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세빛교회는 선물꾸러미 전달 외에도 평소 지역사회를 위한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저소득가구를 위한 무료 집수리 사업, 김장김치 나눔, 어르신 식사대접 등을 진행하고 있으며, 매년 봄과 가을에는 교인들로 구성된 청소단을 운영해 지역환경 개선에도 힘쓰고 있다.
▲ 쌍문3동 주민센터를 찾은 세빛교회 관계자들이 출산 가구를 위한 선물꾸러미를 전하며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