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와 편하게 외출하세요”
‘서울엄마아빠택시’ 서비스 대폭 개선 혜택도 확대
2025-02-19
편집국 bukbu300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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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가 영유아 가정의 이동 편의를 위한 ‘서울엄마아빠택시’ 서비스를 대폭 개선하고, 오는 24일부터 신청을 받는다고 밝혔다. 이번 개선으로 이용자들의 선택권이 넓어지고 혜택도 확대된다.
우선 운영업체가 기존 1개에서 ‘타다’와 ‘파파’ 2개로 늘어나 이용자들의 선택의 폭이 넓어졌다. 카시트도 24개월 이하 전 연령이 사용 가능한 제품으로 일원화돼 이용 편의성이 높아졌다.
혜택 면에서도 큰 변화가 있다. 기존 영아 1인당 10만원의 기본 포인트에 더해, 최대 2만원의 추가 포인트를 받을 수 있게 됐다. 포인트 적립 시 5000원, 3개월 내 포인트 소진 시 5000원이 추가되며, 다자녀 또는 한부모가족에게는 1만원의 포인트가 추가로 지급된다. 이를 통해 영아 1인당 최대 12만원의 포인트를 받을 수 있게 됐다.
신청 절차도 간소화돼 ‘몽땅정보만능키’ 누리집을 통해 비대면으로 자격 확인이 가능해졌다. 서울시에 거주하는 24개월 이하 영아를 양육하는 가정이라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으며, 신청 기간은 11월 30일까지다.
서울시 관계자는 “이번 서비스 개선을 통해 양육 가정의 편의성을 높이고 더 많은 혜택을 제공해 저출생 문제 해결에 기여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 이용자들의 선택권이 넓어지고 혜택도 확대된 ‘서울엄마아빠택시’ 포스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