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병건 의장이 지난 5일 충청북도 청주시에서 열린 대한민국시군자치구의회의장협의회 정기총회에 참석했다. 총회에는 전국 226개 기초의회 의장들이 참여해 지방자치의 미래와 발전 방향을 논의했다.

총회에서는 2024년 주요 사업 및 결산 보고와 함께 2025년 주요업무계획과 예산 보고가 이뤄졌다. 특히 이번 총회에서는 지방의회의 역할 강화와 지방분권 실현 의지를 담은 ‘청주 선언문’이 발표됐으며, 지방의회법의 신속한 제정을 촉구하는 내용도 다뤘다.

우원식 국회의장은 영상 메시지를 통해 지방의회의 역할 강화를 강조하며 총회 개최를 축하했다.

안병건 의장은 총회 참석 소감으로 “앞으로 진정한 지방자치를 실현하는 그날까지 각 지역의 의장들, 그리고 도봉구의회 의원들과 함께 고민하고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또 지방의회의 위상을 높이고 지속 가능한 지방자치를 실현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을 구민들에게 약속했다.

한편, 대한민국시군자치구의회의장협의회는 전국 15개 시·도 226개 의회 의장들로 구성된 협의체로, 지방자치 발전과 지방의회 운영에 대한 교류와 협력을 증진하고 공동의 문제 해결을 위해 운영되고 있다.

▲ 안병건 의장이 지방의회의 역할 강화와 지방분권 실현 의지를 담은 ‘청주 선언문’을 함께 외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