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준호 의원, 교육환경 개선 서울시교육감과 면담 가져
강북구 학급당 학생 수 증가 문제 등 교육환경 개선 논의
2025-02-19
편집국 bukbu3000@naver.com
편집국 bukbu3000@naver.com
천준호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 강북갑)이 지난 6일 정근식 서울시교육감과 만나 강북구의 교육환경 개선을 위한 현안을 논의했다.
이날 면담에서 천 의원은 중학교 학급당 학생 수 증가 문제를 집중적으로 제기했다. 2025년 강북구갑 관내 7개 중학교의 학급당 학생 수가 전년 대비 평균 2.2명 증가했으며, 3곳은 3명 이상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천 의원은 이를 교육부의 서울시 중등 교원 정원 감축 여파로 분석하며 “공교육의 질을 떨어뜨리고 아이들의 미래를 위협하는 명백한 퇴행”이라고 비판했다.
천 의원은 서울시교육청의 ‘학급당 학생 수 20명’ 목표를 언급하며 정상화를 위한 적극적인 대응을 요청했다. 또 번동중학교 ‘챌린지 오케스트라’에 대한 지원 확대도 강조했다. 오케스트라 활동이 학생들의 자존감과 예술적 감수성 향상에 기여함에도 예산 부족으로 안정적 운영이 어려운 상황을 지적하며 교육청의 예산 편성을 요청했다.
간담회를 마무리하며 천준호 의원은 “강북구의 아이들이 최고의 교육환경에서 공부하고 꿈을 키울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천 의원은 22대 총선 이후 강북구갑 관내 14개 학교를 방문해 간담회를 진행하며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하고 교육환경 개선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 천준호 국회의원(오른쪽)이 정근식 서울시교육감을 만나 강북구의 교육환경 개선을 위한 다양한 의견을 개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