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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북구-도봉구, ‘서울초록길 프로젝트’로 녹지 대폭 확대 북한산체험형숲속쉼터 등 5.74km 조성 올해 2.15km 추가 계획 2025-02-19
편집국 bukbu3000@naver.com

강북구(구청장 이순희)와 도봉구(구청장 오언석)가 ‘서울초록길 프로젝트’ 일환으로 지역 내 녹지 확대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두 구는 2024년에 이어 2025년에도 다양한 녹지 조성 사업을 추진하며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할 전망이다.


지난해 강북구는 서울둘레길사업을 포함한 5개 사업을 통해 3.40km의 녹지를 조성했다. 특히  ‘북한산 체험형 숲속쉼터 조성사업’이 주목을 받았다. 숲속쉼터는 강북구 수유동 산123-11 일대에 3km 규모로 조성됐으며, 13억원의 예산이 투입됐다. 2024년 3월 준공된 쉼터는 데크로드와 유아놀이공간 등 체험형 여가공간을 제공해 주민들에게 새로운 휴식 공간을 선사하고 있다.


도봉구 역시 하천생태복원사업 등 3개 사업으로 2.34km의 녹지를 확충해, 두 구의 2024년 총 녹지 조성 길이는 5.74km에 달한다.


2025년에도 녹지 확대 노력은 계속된다. 강북구는 서울둘레길사업 등 4개 사업을 통해 0.61km의 녹지를 추가로 조성할 계획이며, 도봉구는 하천생태복원사업 등 3개 사업으로 1.54km의 녹지를 확충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2025년에는 총 2.15km의 새로운 녹지가 조성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는 서울시의 ‘서울초록길 프로젝트’와 연계돼 있으며, 도시 전체를 정원과 생태로 연결하여 주민들이 언제 어디서나 5분 내에 녹지를 접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순희 강북구청장은 “지속적인 녹지 확충을 통해 주민들의 삶의 질을 높이고, 도시 생태계를 개선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오언석 도봉구청장은 “앞으로도 주민들이 쾌적하고 안전하게 녹지 공간을 이용할 수 있도록 관련 인프라 구축에 더욱 힘쓰겠다”고 강조했다.


▲ 지난해 3월 준공된 북한산 체험형 숲속쉼터에서 강북구민들이 휴식을 취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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