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봉구의회, 임시회 개회로 2025년 의사일정 시작
14일간 6건의 의원발의 조례안 등 19건 안건 심사
2025-02-12
편집국 bukbu300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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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봉구의회(의장 안병건)가 2월 4일부터 17일까지 14일간의 일정으로 제342회 임시회를 개회하며 2025년도 의사일정을 시작했다.
안병건 의장은 4일 1차 본회의 개회사를 통해 “제9대 도봉구의회 개원 2년 반 동안 14명의 의원 모두가 소통을 중심으로 지역사회 발전과 구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노력해왔다”며, “변화하는 시대에 맞춰 실질적인 지원을 제공하기 위해 집행부와 긴밀히 소통하겠다”는 새해 포부를 밝혔다.
도봉구의회는 1차 본회의 이후 상임위원회별로 2025년도 구정업무보고를 받고 조례안 등 각종 안건 심의에 들어간다. 주요 안건으로는 도봉구 지역사회 통합 돌봄 지원 조례안, 도봉구 데이터기반 스마트도시 조성 및 운영에 관한 조례안 등이 있다. 또, 삼환도봉아파트 재건축사업 정비계획 수립 및 정비구역 지정안에 관한 의견청취안도 다룰 예정이다.
특히 이번 임시회에서는 다양한 복지 관련 안건들이 눈에 띈다. 장애인 등 보행약자를 위한 공중이용시설 경사로 설치 지원 조례안, 국공립어린이집 재위탁 및 변경위탁 동의안 등이 논의될 예정이다. 또, 도봉구 보행권 확보 및 보행환경 개선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도 상정돼 있다.
이와 함께 복지건설위원들은 7일 도봉푸드뱅크마켓센터 현장을 방문해 현장 목소리를 직접 듣고 민간위탁 재위탁 동의안 심사에 반영할 예정이다. 임시회는 17일 제2차 본회의를 통해 최종 안건을 의결하고 폐회한다.
▲ 안병건 의장이 본회의를 진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