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의회, 제5기 민원해소자문단 65명 위촉
도시계획, 교통, 복지 등 9개 분야 전문가 참여
2025-02-12
편집국 bukbu3000@naver.com
편집국 bukbu3000@naver.com
서울시의회(의장 최호정)가 올해 2월부터 제5기 민원해소자문단 65명을 새롭게 위촉해 운영한다고 밝혔다. 자문단은 시민들의 목소리를 현장에서 직접 듣고 해결하기 위해 구성됐으며, 도시계획, 교통, 복지, 환경, 안전건설, 갈등조정, 교육, 주택, 문화체육 등 9개 분야의 전문가들로 이뤄졌다.
새로 위촉된 민원해소자문단은 시민권익 보호를 위한 민원상담과 현장조사 참여는 물론, 민원행정시스템 개선을 위한 법령정비 및 정책자문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특히 이번 자문단에서는 최근 증가하고 있는 민원에 대응하기 위해 안전건설(12명), 갈등조정(14명), 주택(14명) 분야에 많은 전문가를 배치해 전문성을 강화했다. 자문단의 활동 기간은 위촉일로부터 2026년 8월까지로 예정돼 있다.
서울시의회는 2017년 전국 최초로 시민권익담당관을 신설한 이래 지속적으로 민원해결 시스템을 강화해왔다. 2024년 1월에는 현장민원담당관을 신설해 1담당관 3팀 체제로 확대 개편하는 등 시민 중심의 민원처리 체계를 구축했다.
최호정 의장은 “민원해소자문단 구성은 시민들의 목소리를 현장에서 직접 듣고 해결하기 위한 것”이라며, “앞으로 더 많은 시민을 현장에서 직접 만나 밀접하게 소통하고 민원을 해결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 최호정 의장과 새롭게 위촉된 민원해소자문단들이 위촉식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