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봉구(구청장 오언석)와 KB국민은행, 희망친구기아대책이 함께 ‘설날맞이 전통시장 사랑나눔’ 전달식을 개최했다. 전달식은 1월 22일과 23일 각각 창동골목시장과 쌍문시장에서 진행됐다.

이번 행사는 전통시장 활성화와 지역 나눔을 동시에 실천하기 위한 KB국민은행과 희망친구기아대책의 사회공헌 사업 일환으로 추진됐다. KB국민은행과 희망친구기아대책은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2300만원 상당의 물품을 해당 시장에서 구입했다.

구입한 물품으로 7만원 상당의 329개 꾸러미를 제작해 도봉구에 전달했다. 꾸러미는 고추장·된장, 구운김, 한과, 미역, 참기름 등 다양한 상품으로 구성됐으며, 지역 내 수급자와 차상위 계층 등 329가구에 전달된다.

오언석 도봉구청장은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마음을 써준 KB국민은행과 기아대책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이런 의미 있는 협력사업을 지속할 수 있도록 금융기업과 비정부(NGO)단체와의 소통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 ‘설날맞이 전통시장 사랑나눔’ 전달식을 하며 오언석 도봉구청장 등 기관대표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