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북구(구청장 이순희) 송중동의 구립어린이집들이 지역의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따뜻한 마음을 모았다. 

구립꿈의숲캐슬어린이집(원장 유정례)은 지난 1월 15일 송중동 주민센터를 방문해 50만 6000원의 성금을 기탁했다. 성금은 지난해 12월 한 달간 학부모와 원아들이 이웃사랑을 실천하기 위해 모금했다.

이어 1월 21일에는 구립탐구어린이집(원장 고성희)이 ‘아나바다 바자회’ 수익금 70만원을 기부했다. 어린이집 관계자와 원아들은 성금이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달되기를 바라는 마음을 전했다.

두 어린이집은 매년 따뜻한 겨울나기 성금 모금에 적극 참여하며 지역사회의 나눔 문화 확산에 기여하고 있다.

장태식 송중동장은 “춥고 힘든 시기에 따뜻한 나눔의 손길을 내밀어 준 아이들과 학부모, 어린이집 관계자 모두에게 감사드린다”며, “성금은 어려운 이웃들에게 소중히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 구립꿈의숲캐슬어린이집 원아들이 송중동에 따뜻한 겨울나기 성금을 기부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구립탐구어린이집 원아와 교사들이 송중동 주민들을 위한 성금을 기부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