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천동 주민자치회(회장 김진숙)가 1월 16일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100만원의 따뜻한 겨울나기 성금을 전달했다.

‘우리동네 발전은 주민자치로’라는 슬로건 아래 활동 중인 송천동 주민자치회는 지난해 세대통합 어울림 축제, 골목가드닝, 주민 건강 행사 등 다양한 지역 발전 사업을 추진해왔다. 이번 성금은 1월 정기 회의에 앞서 김진숙 회장을 비롯한 임원들이 위원들의 마음을 모아 모금했다.

김진숙 회장은 “2025년 을사년 새해를 맞아 어려운 주민들이 희망을 갖고 따뜻한 한 해를 보내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회원들의 정성을 모았다”며, “올해도 변함없이 지역 사회와 함께 발전하고 소외된 이웃들에게 희망을 전하는 나눔을 실천하겠다”고 밝혔다.

권태형 송천동장은 “주민자치회를 비롯한 많은 단체와 주민들의 성금 전달이 단순한 지원을 넘어 지역 주민들과 따뜻한 유대감을 형성하는 좋은 계기가 되고 있다”며 고마움을 전했다.

이번에 전달된 성금은 ‘2025 희망온돌 따뜻한 겨울나기 캠페인’ 일환으로 사용될 예정이다. 강북구는 지난해 11월 15일부터 2025년 2월 14일까지 3개월간 캠페인을 추진 중이며, 올해 목표 금액은 10억원이다. 모금된 성금은 기준 중위소득 120% 이하 저소득 가구와 사회복지 시설 등에 지원될 예정이다.

▲ 송천동 주민자치회 김진숙 회장(가운데)을 비롯한 임원들이 권태형 동장(오른쪽 세 번째)에게 성금을 전하며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