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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이방학경전철, 수의계약으로 착공 앞당긴다” 서울시-HL디앤아이한라 컨소시엄 계약, 올해 내 착공 목표 2025-02-05
편집국 bukbu3000@naver.com

우이방학경전철(우이신설 연장선) 사업이 수의계약 방식으로 전환되면서 착공 시기가 앞당겨질 전망이다.


도봉구(구청장 오언석)는 서울시가 우이방학경전철 도시철도 건설공사 사업 방식을 수의계약으로 변경하고, HL디앤아이한라 컨소시엄과 사업을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당초 서울시는 토목과 시스템 분야를 분리해 발주할 예정이었으나, 공사비 상승과 고난이도 공사에 대한 부담으로 건설사의 참여가 저조했다. 이에 서울시는 통합 발주로 변경하고 공사비 규모를 확대해 HL디앤아이한라 컨소시엄의 참여를 이끌어냈다.


이런 결과에는 도봉구의 지속적인 노력이 있었다. 구는 우이방학경전철의 신속한 사업 추진을 위해 입찰공고 시 특례조항 적용을 통한 수의계약 체결을 서울시에 계속해서 요청해왔다.


오언석 도봉구청장은 “17년 동안 염원하던 사업이 비로소 본격적으로 추진돼 기쁘다”며, “서울시와 함께 적극적인 행정을 통해 올해 안으로 착공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앞으로 서울시는 2월 중순부터 HL디앤아이한라 컨소시엄과 기본 설계를 시작하고, 오는 9월까지 실시설계적격자 선정을 완료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우이방학경전철 사업이 가속화될 것으로 기대되며, 완공 시 도봉구 지역의 대중교통 접근성이 크게 개선될 전망이다.


▲ 우이방학경전철 연장선 노선도. 정거장 위치 등은 개략적인 것이며 향후 설계 및 공사 단계 등에서 조정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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