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틀엔젤어린이집, 꿈에그린요양원에 생활용품 기증
요양원과 어린이집 간 세대 잇는 따뜻한 나눔 실천 눈길
2025-02-05
편집국 bukbu300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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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봉구 창동 소재 리틀엔젤어린이집(원장 김혜영)이 지난 1월 23일 오후 2시 방학동 소재 꿈에그린요양원에 20만원 상당의 생활용품을 기증하며 새해 나눔을 실천했다.
꿈에그린요양원 이지형 부원장은 “어려운 경제 상황과 출산율 저하로 어린이집 운영이 쉽지 않은 상황에서도 요양원에 꼭 필요한 물품을 기증해 줘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고마움을 전했다.
이지형 부원장은 또 “어르신들이 내 집처럼 편안하고 포근한 안식처에서 즐겁고 행복한 일상생활을 할 수 있도록 전 직원이 최선을 다하고 있다”면서, “지역사회의 이런 관심과 지원이 어르신들과 종사자들에게 큰 힘이 된다”고 덧붙였다.
김혜영 리틀엔젤어린이집 원장은 “요양원의 쾌적한 환경과 어르신 돌봄에 대한 헌신적인 모습에 감명을 받았다”며, “앞으로도 어르신들을 위한 나눔 활동을 지속적으로 이어가겠다”는 뜻을 밝혔다.
이번 나눔은 어린이시설과 어르신시설을 대표하는 두 시설에서 세대 간 따뜻한 정을 나누고, 창동과 방학동을 이으며 지역사회 유대를 강화한 의미가 됐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 리틀엔젤어린이집 김혜영 원장(오른쪽 두 번째)이 꿈에그린요양원을 찾아 20만원 상당의 생활용품을 전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