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봉구(구청장 오언석)가 한신초등학교 교복발전위원회(위원장 최숙경)로부터 100만원의 기부금을 전달받았다고 밝혔다. 기부금은 지난해 12월 21일 개최된 교복 나눔 바자회 수익금으로 마련됐다.

한신초등학교 학부모들로 구성된 교복발전위원회는 6년 전부터 매년 연말 교복 나눔 바자회를 개최하고 그 수익금을 기부해왔다. 올해는 처음으로 도봉구에 기부하게 됐는데, 이는 모든 구민을 위해 사용된다는 취지에 공감했기 때문이라고 관계자는 전했다.

최숙경 한신초 교복발전위원회 위원장은 “학생들과 함께 지역 나눔에 참여할 수 있어 기쁘다”며, “이번 기부금 전달이 지역사회에 온기를 더해줄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오언석 도봉구청장은 “따뜻한 나눔을 실천해 준 한신초등학교 교복발전위원회에 감사드린다”면서, “지역사회의 미래인 아이들이 다양한 배움을 통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고마움을 전했다.

▲ 한신초등학교 교복발전위원회 학부모들과 학생, 오언석 도봉구청장이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