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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봉구(구청장 오언석)가 2025년 청년정책 사업을 대폭 확대해 청년들을 위한 다양한 지원을 강화한다. 이를 통해 민선8기 젊고 활력 넘치는 도시를 만들기 위해 추진해 온 도봉구의 청년정책이 더욱 발전된 모습으로 나아갈 전망이다.
도봉구는 ‘청년 구정 체험단’ 사업의 참여 기준을 크게 확대했다. 기존에는 도봉구 거주 대학생만 참여할 수 있었으나, 올해부터는 19~45세 도봉구 청년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이를 통해 더 많은 청년들에게 사회 경험과 진로 탐색의 기회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
‘도봉형 청년 인턴십 사업’ 예산이 전년 대비 1억8000만원 증액된 4억5000만원으로 확대됐다. 이 사업은 공공기관 인턴십, 기업 실무형 인턴십, 해외인턴십으로 구성돼 있으며, 실제 취업으로 이어지는 성과를 보이고 있다. 특히 공공기관과 기업 인턴십의 경우, 도봉구 생활 임금 기준으로 6개월간 월 246만원의 급여를 100% 지원해 높은 경쟁률을 기록하고 있다.
도봉구는 ‘청년 사회 첫출발 지원’과 ‘미취업 청년 응시료 지원’ 등 다양한 청년정책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청년 사회 첫출발 지원’ 사업을 통해 19세 청년에게 자기 계발 비용을 최대 20만원까지 지원하며, ‘미취업 청년 응시료 지원’에 참여하는 도봉구 거주 미취업 청년에게는 어학 및 자격증 응시료를 최대 10만원까지 지원한다.
오언석 도봉구청장은 “구가 청년의 성공적인 사회 진출을 위한 발판이 되겠다”고 밝히며, “앞으로도 청년들의 진로 탐색과 취업을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약속했다.
▲ 도봉구가 2025년 청년정책 사업을 대폭 확대한다. 오언석 도봉구청장이 지난해 7월 청년창업센터 입주기업 간담회에서 청년들과 대화를 나누고 있다.
▲ 도봉구의 ‘도봉형 청년 인턴십’ 예산이 전년 대비 1억8000만원 증액됐다. 지난해 청년인턴 간담회 참여 청년들과 오언석 구청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