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북구(구청장 이순희) 번1동 적십자봉사회가 지역 내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따뜻한 마음을 전했다. 

지난해 12월 23일 이학남 회장이 이끄는 번1동 적십자봉사회는 10만원의 겨울나기 성금을 기탁했다. 이번 기부는 번1동 적십자봉사회의 지속적인 나눔 활동 일환으로 이뤄졌다.

이학남 회장은 “따뜻한 겨울나기 성금을 번1동의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써 달라”며, “앞으로도 꾸준히 캠페인에 동참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번1동 적십자봉사회는 이번 성금 기부 외에도 다양한 나눔 활동을 펼쳐왔다. 특히 지난해 9월 추석을 맞아 소외계층을 위한 특별한 행사를 진행했다. 저소득층과 1인가구를 위한 사랑의 김치 나눔 행사를 실시해 복지사각지대 및 차상위계층 140여 세대와 관내 경로당에 직접 담근 김치를 전달했다.

이혜원 번1동장은 “평상시에도 번1동의 소외된 계층을 위해 많은 봉사를 이어온 번1동 적십자봉사회의 소중한 마음을 담아 관내 어려운 이웃들에게 잘 전달하겠다”며 고마움을 전했다.

▲ 이혜원 번1동장(왼쪽에서 세 번째)과 번1동 적십자봉사회 회원들이 성금 전달식을 하며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