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북구의회(의장 김명희)가 1월 14일부터 22일까지 9일간 진행된 제280회 임시회를 마무리했다. 이번 임시회에서는 2025년에 임하는 집행부의 구정 업무보고를 듣고 여러 중요한 조례 개정안을 처리했다.

임시회는 14일 제1차 본회의를 시작으로 15일부터 21일까지 각 상임위원회별로 2025년도 구정 업무보고를 청취하고, 각종 안건에 대한 심의 및 현장 활동을 실시했다. 이 기간 동안 의원들은 구정 운영 방향을 점검하고 주요 정책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를 진행했다.

22일 열린 제2차 본회의에서는 구민 생활과 밀접한 여러 조례 개정안이 처리됐다. 강북도시농업체험장 운영 예산의 이용 승인안이 통과돼 도시농업 활성화를 위한 기반이 마련됐다. 

또,  강북구 지역아동센터 운영 및 지원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이 승인돼 아동들의 복지 향상이 기대된다.

빈집 문제 해결을 위한 ‘강북구 빈집 정비 및 활용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도 처리돼 도시 환경 개선에 도움이 될 전망이다. 아울러 ‘강북구 침수 방지시설 설치 지원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이 통과돼 주민들의 안전한 주거 환경 조성에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본회의 마지막 순서로 박철우, 최치효, 최미경, 노윤상 의원이 차례로 자유발언을 진행해 구정 발전을 위한 다양한 제안과 의견을 개진했다.

▲ 김명희 의장이 본회의를 진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