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년 표류 우이신설연장선 사업 첫 삽 기대치 상승
박석 시의원 “쌍문동·방학동 일대 도심 접근성 개선 기대”
2025-01-27
편집국 bukbu300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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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는 ‘HL디앤아이한라 컨소시엄’과 수의계약을 통해 총사업비 4,650억원 규모의 우이방학경전철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 박석 시의원(국민의힘, 도봉3)이 우이방학경전철 사업의 수의계약 추진을 환영하며 사업 조기 착공에 대한 기대감을 표명했다.
박 의원은 2022년 지방선거 이후 답보 상태였던 사업을 재가동시키는데 핵심적 역할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어려운 건설 경기 속에서도 서울시가 시공사 확보를 위해 백방으로 노력한 결과”라며 수의계약 성사를 높이 평가했다.
2025년 서울시예산에는 우이신설 연장선 도시철도 건설비 33억원이 편성됐다. 서울시는 2월 10일 현장설명회를 시작으로, 2월 중순부터 기본설계에 착수해 9월까지 실시설계적격자 선정을 완료할 예정이다.
박 의원은 “우이방학경전철 개통으로 쌍문동과 방학동 일대의 도심 접근성이 획기적으로 개선될 것”이라며, “역세권 개발사업을 통한 쾌적한 주거환경 조성에도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또 “개통까지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고 지역 정비사업이 활기를 찾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한편, 우이신설연장선 사업은 우이신설선 솔밭공원역에서 1호선 방학역까지 3개 정거장을 건설하는 것으로, 2011년 예비타당성조사 이후 13년 만에 실질적인 진전을 이루게 됐다.
▲ 박석 서울시의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