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이신설 연장선 도시철도 수의계약으로 본격 추진
이경숙 시의원 “도봉구민 숙원사업, 2031년 완공 목표”
2025-01-27
편집국 bukbu300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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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가 ‘우이신설 연장선 도시철도 건설공사’를 수의계약 방식으로 본격 추진하기로 결정했다. 이에 대해 이경숙 시의원(국민의힘, 도봉1)이 환영의 뜻을 밝혔다.
우이신설 연장선은 현재 운영 중인 우이신설선 솔밭공원역에서 방학역(1호선)까지 연결하는 총 3.93km 구간으로, 3개 정거장을 갖추게 된다. 서울시는 총사업비 4,650억원을 투입해 2031년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 사업은 두 차례의 공고에도 단독 입찰로 유찰됐으나, 서울시는 사업 지연을 방지하기 위해 단독 입찰자인 HL디앤아이한라 컨소시엄과 수의계약을 체결하기로 했다. 이를 통해 올해 2월 중순 기본설계에 착수하고, 9월까지 실시설계 적격자를 선정할 계획이다.
이경숙 의원은 “도봉구 방학동과 쌍문동 일대는 대중교통 접근성이 부족해 주민들이 많은 불편을 겪어왔다”며, “이번 사업이 마무리되면 지역 교통 인프라가 대폭 개선되고, 주민들의 이동 편의성이 크게 향상될 것”이라고 기대감을 표했다.
또 이 의원은 서울시와 시공사에 공정하고 신속한 사업 추진을 당부하며, 도봉구의 발전과 주민 복지 증진을 위해 의회 차원의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약속했다.
▲ 이경숙 서울시의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