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봉구, 근무환경 개선 환경공무관 복지 대폭 확대
생일 특별휴가 등 신설하고 대상포진 예방접종도 지원
2025-01-27
편집국 bukbu300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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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봉구(구청장 오언석)가 주민들과 가장 가까운 곳에서 근무하는 환경공무관들의 노고에 보답하고 생활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복지를 대폭 확대하는 정책을 시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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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는 올해 처음으로 ‘환경공무관 워크숍’을 도입한다. 참가자 1인당 20만원을 지원하며, 이를 통해 환경공무관들의 화합과 근로의욕 향상을 도모할 계획이다. 또, 50대 이상 환경공무관을 대상으로 1인당 45만원 상당의 무료 대상포진 예방접종을 지원하기로 했다.
생일 특별휴가도 신설돼, 환경공무관들은 생일이 있는 달에 하루 휴가를 사용할 수 있게 됐다. 이와 함께 기존의 복지 혜택도 확대됐다. 근로자의 날 축하금은 2만원에서 3만원으로, 생일축하금은 10만원에서 15만원으로 각각 증액했다. 체육대회는 연 1회에서 2회로 늘어났으며, 해외견학 대상 인원도 1명에서 2명으로 늘렸다.
독감 예방접종(1인당 4만원)과 건강진단비(1인당 30만원) 지원은 작년과 동일하게 유지된다.
오언석 도봉구청장은 “환경공무관은 주민 생활 최전선에서 지역의 쾌적한 생활환경을 책임지고 있다”며, “앞으로도 계속해서 복지제도를 확대해 더 나은 근무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 지난해 환경공무관 정년 퇴임식에서 참석자들이 단체 사진을 찍고 있다. 도봉구는 환경공무관들의 생활환경 개선을 위해 올해 복지 혜택을 대폭 확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