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체적인 건강과 건강한 마음도 같이 배워요”
하랑태권도 원생들, 방학2동에 따뜻한 라면 기부
2025-01-23
편집국 bukbu300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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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학2동이 지난 9일 하랑태권도 원생들로부터 뜻 깊은 기부를 받았다. 한파주의보가 내린 추운 날씨 속에서 이뤄진 이번 기부는 지역사회에 따뜻한 온기를 전했다.
하랑태권도 원생들은 관장과 함께 방학2동 주민센터를 방문해 직접 만든 라면 꾸러미를 전달했다. 꾸러미에는 다양한 종류의 라면과 함께 아이들이 직접 작성한 ‘힘내세요’라는 응원 메시지가 담긴 카드도 담겨 있었다.
류시춘 하랑태권도 관장은 “신체적인 건강뿐 아니라 건강한 마음도 같이 교육하기 위해 이번 라면 기부를 기획하게 됐다”며, “아이들이 따뜻한 마음을 담아 준비한 라면이 받는 이웃들에게 큰 힘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임재홍 방학2동장은 “꼭 큰 기부만이 중요한 것은 아니다”라며 이번 기부 의미를 높이 평가하고, “아이들의 소중한 마음이 담긴 라면 꾸러미는 그 무엇보다 값지다”라며 고마워했다.
이와 함께 기부하러 다시 와도 되냐는 아이들의 질문에 언제나 환영한다고 답해, 지속적인 나눔 문화 조성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냈다.
방학2동은 기부 받은 라면 꾸러미를 1인가구 등 지역 내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 하랑태권도 원생들이 방학2동 이웃들을 위해 따뜻한 마음이 담긴 사랑의 라면을 기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