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봉구(구청장 오언석)가 지역사회서비스투자사업 일환으로 영유아의 통합적 발달을 지원하기 위한 ‘영유아발달지원서비스’ 이용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번 서비스는 기준 중위소득 140% 이하 가정의 0~6세(2019년생까지) 영유아를 대상으로 하며, 총 30명을 선발할 예정이다. 

신청은 오는 27일(월)까지 주소지 관할 동 주민센터에서 방문 접수로 진행되며, 선착순이 아닌 우선순위에 따라 선정된다.

선정된 영유아들은 발달기초, 언어발달, 초기인지, 정서, 사회성 등을 포함한 통합적 조기중재 서비스를 12개월 동안 받게 된다. 서비스 가격은 월 20만원으로, 정부지원금과 본인부담금으로 나뉜다. 1등급은 정부지원금 18만원에 본인부담금 2만원, 2등급은 정부지원금 16만원에 본인부담금 4만원을 납부하면 된다.

신청 시에는 신분증, 신청서, 건강보험자격확인서, 건강보험료 납부확인서를 기본으로 제출해야 한다. 추가로 영유아 건강검진 결과, 유아교육기관장 추천서, 의사소견서, 언어재활사 소견서, 보건소장 추천서 중 하나를 제출해야 한다.

오언석 도봉구청장은 “이 서비스가 영유아의 건강한 발달을 촉진하고 가정의 양육 부담을 덜어줄 것으로 기대한다”며, “선정 결과는 2월 4일 개별 통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 서비스는 아동청소년 심리지원서비스, 발달재활서비스와 중복 이용이 불가하며, 자세한 사항은 도봉구청 가족정책과 출생다문화팀(☎02-2091-3146)으로 문의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