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봉구(구청장 오언석) 도봉1동이 복지위기가구를 위한 뜻깊은 후원을 받았다. 지난 1월 10일, 백운대교회가 백미 10kg 20포와 라면 20박스를 기부하며 겨울철 어려운 이웃들을 위한 따뜻한 나눔을 실천했다.

백운대교회는 성금을 모아 이번 후원 물품을 마련했다. 백의현 담임목사는 “어려운 시기에 지역 주민들에게 도움이 되고자 물품을 기부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봉사와 나눔 활동을 약속했다.

이광재 도봉1동장은 백운대교회의 기부에 감사를 표하며, “후원 물품을 신속하게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도봉1동은 기부 물품을 동절기에 어려움을 겪는 20가구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한편, 도봉구는 ‘도봉형 위기가구 발굴 신고 포상제도’를 운영하며, 복지사각지대에 있는 위기가구를 발견하고 신고하는 주민에게 포상금을 지급하고 있다. 이를 통해 지역사회의 관심과 참여를 독려하고 있다.

▲ 도봉1동 주민센터를 찾은 백운대교회 관계자들이 복지위기가구를 위한 후원 물품을 기부하며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