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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뜻한 온열의자에서 한파 녹이며 쉬어가세요” 도봉구, 11개 공원에 79개 추가 설치 주민들 반겨 2025-01-22
편집국 bukbu3000@naver.com

도봉구(구청장 오언석)가 겨울철 주민들의 편의를 위해 지역 공원에 온열의자를 대폭 확대 설치했다.


구는 이달 발바닥공원을 비롯한 11개 공원에 79개의 온열의자를 새로 설치 완료했다. 이번에 설치된 온열의자는 기온 감지 기능이 탑재돼 기온이 18도 이하로 떨어지면 자동으로 작동한다. 의자 온도는 36~38도로 일정하게 유지되며, 40도에 도달하면 자동으로 전원이 차단되는 안전 기능도 갖추고 있다.


도봉구는 지난해 10월부터 올겨울 한파에 대비해 온열의자 설치를 추진해왔다. 사전 현장 조사를 통해 주민 이용이 많은 발바닥공원, 청춘만세, 창3동 주민센터 인근 등을 대상지로 선정했다.


이번 설치 이전에도 구는 초안산근린공원 등 4개 공원에 20개의 온열의자를 설치한 바 있으며, 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한 주민은 “공원을 이용하거나 지나갈 때 잠시 따뜻하게 있을 수 있어 참 좋다”며 만족해했다.


온열의자 외에도 도봉구는 다양한 한파 대비 시설을 운영 중이다. 지난해 7월에는 초안산근린공원 창동 677번지(창골축구장 일대)에 스마트쉼터 2개소를 설치해 현재 한파 쉼터로 활용하고 있다. 스마트쉼터는 여름에는 무더위 쉼터로, 겨울에는 한파 대비 시설로 사용돼 사계절 내내 주민들에게 쾌적하고 안전한 공간을 제공하고 있다.


오언석 도봉구청장은 “많은 구민들이 겨울철에도 따뜻하고 안전하게 공원을 이용할 수 있도록 한파 저감 시설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 도봉구민들이 공원 내 설치된 온열의자에서 추위를 피해 휴식을 취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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