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집국 bukbu3000@naver.com
도봉구(구청장 오언석)가 스마트도시 조성을 위한 주민들의 의견을 듣고자 ‘도봉구 스마트도시 기본계획’ 수립을 위한 설문조사를 실시한다. 설문조사는 지난 10일부터 시작해 오는 24일까지 이뤄진다.
설문조사에서는 도시문제에 대한 인식, 스마트도시에 대한 인식 및 관련 서비스 경험, 그리고 기타 제안사항 등을 중점적으로 다룬다. 특히 안전·교통, 환경(에너지)·경제, 교육·복지·문화·건강, 디지털·행정 등 다양한 분야의 스마트도시 서비스에 대한 구민들의 의견을 수렴할 예정이다.
구민들은 도봉구 누리집을 통해 설문에 참여할 수 있으며, 구청 및 동 주민센터에 비치된 설문안내문의 QR코드를 통해서도 손쉽게 참여가 가능하다. 도봉구는 이번 설문조사를 통해 수집된 의견을 바탕으로 스마트도시 정책 방향을 설정하고 구체적인 실행 계획을 수립할 방침이다.
도봉구는 스마트도시 업무 효율성 향상을 위해 2024년 7월 스마트도시 전담부서를 신설했다. 2025년부터는 본격적인 사업 추진에 나설 계획이며, 이번 기본계획 수립을 시작으로 ‘리빙랩 운영’ 등 다양한 스마트도시 조성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구는 이미 다양한 스마트도시 관련 사업들을 진행해 왔다. 각종 데이터 관련 플랫폼을 구축하고 공공와이파이를 설치하는 등 스마트도시 기반 마련에 힘써왔다. 또 어린이보호구역에 통합안전 스마트폴을 구축하고, 지능형 CCTV를 확충하는 한편, 스마트돌봄 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주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스마트도시 사업을 지속적으로 운영해 왔다.
오언석 도봉구청장은 “스마트도시 조성은 단순한 기술 발전을 넘어서 주민들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 중요한 과제”라며, “구민들의 목소리를 적극 반영해 보다 효율적이고 편리한 스마트도시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 도봉구가 스마트도시 조성에 주민의견을 반영할 방침이다. 24일까지 진행되는 설문조사 실시 안내 포스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