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봉구, 산지형 공원에 지능형 CCTV 추가 설치
배회, 쓰러짐, 폭력 등 긴급상황 발생 감지할 수 있어
2025-01-22
편집국 bukbu300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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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봉구(구청장 오언석)가 초안산근린공원과 둘리쌍문근린공원 산책로에 지능형 CCTV를 대거 설치했다. 이번에 설치된 CCTV는 총 48대로, 그중 38대가 지능형 CCTV다.
구는 이번 조치로 산지형 공원의 안전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이상동기 범죄를 예방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지능형 CCTV는 배회, 쓰러짐, 폭력 등의 상황을 감지할 수 있는 영상분석 소프트웨어가 적용돼 있어, 긴급상황 발생 시 통합관제센터에서 즉시 확인하고 대응할 수 있다.
도봉구는 올해 안으로 초안산근린공원, 둘리쌍문근린공원, 도봉산 등지에 지능형 CCTV를 포함해 총 70대의 CCTV를 추가로 설치할 예정이다. 현재 도봉구 내 79개소의 공원?녹지대에는 622대의 공원안전용 CCTV가 운영 중이다.
CCTV 설치는 도봉구의 지속적인 안전 강화 노력 일환으로 추진했다. 구는 지난해에도 86개소에 215대의 지능형 CCTV를 설치한 바 있다. 특히 산지형 공원과 도봉산 등산로 출입구, 산책로, 분기점 등에 중점적으로 설치해 야간에도 공원 이용자들이 안전하게 시설을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오언석 도봉구청장은 “CCTV 확대 설치로 공원 내 범죄가 예방될 수 있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주민 안전을 위한 시설을 개선·확충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초안산근린공원 산책로 내에 설치된 지능형 폐쇄회로 텔레비전(CCTV). 긴급상황 발생 시 통합관제센터에서 즉시 확인하고 대응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