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봉구, “365일 운영, 공공심야약국 공백 없앴다”
2개소로 확대 매일 밤 10시부터 새벽 1시까지 운영
2025-01-22
편집국 bukbu300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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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봉구(구청장 오언석)가 구민들의 야간 의약품 구매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올해부터 공공심야약국 운영을 확대한다.
구는 기존 1개소였던 공공심야약국을 2개소로 늘리고, 주 3일 운영에서 365일 운영으로 변경했다. 새로 지정된 공공심야약국은 새보은약국(삼양로154길 42)으로, 기존의 은혜약국(도봉로118길 11)과 함께 참여한다.
운영 시간은 매일 밤 10시부터 새벽 1시까지다. 월요일부터 수요일까지는 은혜약국이, 목요일부터 일요일까지는 새보은약국이 문을 연다. 이로써 도봉구민들은 연중무휴로 야간에 의약품을 구매할 수 있게 됐다.
이번 확대 운영은 구의 지속적인 노력의 결과다. 도봉구는 상업지역이 적고 야간 유동인구가 적어 공공심야약국 지정에 어려움이 있었지만, 지역 약사회와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이를 극복했다.
오언석 도봉구청장은 “늦은 밤 갑자기 아프거나 의약품이 필요한 구민들의 불편이 조금이라도 해소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공공심야약국 확대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도봉구에서 공공심야약국으로 참여하고 있는 은혜약국. 월요일부터 수요일까지 밤 10시부터 새벽 1시까지 운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