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미경 의원, 북한산 숲속쉼터 조성 확대 제안
“방치된 유휴부지 활용해 구민 휴식 공간 확대해야”
2025-01-22
편집국 bukbu300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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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미경 의원이 14일 자유발언을 통해 북한산을 활용한 숲속쉼터 조성 확대를 제안했다.
최 의원은 지난해 3월 개장한 인수동 ‘북한산 체험형 숲속쉼터’의 성공 사례를 언급하며, 맨발 산책로, 유아놀이공간, 명상쉼터 등 다양한 체험공간이 구민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고 설명했다.
특히 숲속쉼터는 36년간 무단경작과 쓰레기 무단투기로 방치됐던 땅을 민관 협력을 통해 치유와 휴식의 공간으로 탈바꿈시켰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강조했다. 최 의원에 따르면 현재 숲속쉼터 인근에 화계사와 협력해 ‘사찰림 치유의 숲길’ 조성도 진행 중이다.
최 의원은 “숲속 활동이 스트레스 해소, 면역력 향상, 심혈관 질환 예방 등 다양한 건강상의 이점을 제공한다”며, “북한산 주변의 유휴 부지를 추가로 발굴해 더 많은 구민이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새로운 녹지를 조성하기보다 기존 자연환경을 활용하는 것이 더 효율적이고 자연친화적”이라며,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와 협력해 지역별로 특화된 시설과 프로그램을 갖춘 숲속쉼터 조성을 제안했다.
▲ 최미경 강북구의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