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용균 시의원, 폐배터리 재활용 연구용역 착수
“새로운 자원으로 활용해 탄소중립도시 실현 기여”
2025-01-22
편집국 bukbu300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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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가 급증하는 전기차 폐배터리 문제 해결을 위한 첫걸음을 내디뎠다. 서울시의회 환경수자원위원회 이용균 시의원(더불어민주당, 강북3)은 14일 ‘서울시 사용 후 폐배터리 관리 및 산업육성 방안’ 마련을 위한 연구용역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이번 연구는 서울연구원과 한국전기차배터리협회가 공동으로 수행하며, 「서울특별시 전기자동차 사용 후 배터리 산업 육성 조례」에 근거해 추진된다. 연구 주요 목표는 서울시 내 전기차 폐배터리 발생 현황을 정밀하게 분석하고, 향후 배출량을 예측해 체계적인 관리 방안을 마련하는 것. 또, 폐배터리 처리 과정에서 발생하는 비용과 수익을 분석하고, 국내외 우수 재활용 기술을 도입해 서울시에 적합한 폐배터리 관리 시스템을 구축하는 것을 목표로 삼았다.
이용균 의원은 “전기차 보급 확대는 환경 보호를 위한 필수적인 과정이지만, 폐배터리 문제는 새로운 환경 문제로 떠올랐다”며, “이번 연구를 통해 폐배터리를 새로운 자원으로 활용하고 탄소중립 도시 실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또 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시민들이 안심하고 전기차를 이용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 관련 산업 육성을 위한 정책 마련에 적극 나설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번 연구는 중기적으로 5년을 목표로 서울시의 역할과 로드맵 방향을 제시할 예정이며, 올해 8월에 완료될 것으로 예상된다.
▲ 이용균 서울시의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