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봉구(구청장 오언석)가 겨울철 하천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적극 나섰다. 오언석 도봉구청장을 비롯한 관계 직원들은 지난 14일 중랑천과 도봉천 등 지역하천을 대상으로 안전 점검을 실시했다.

이번 점검은 겨울철 하천 시설물에서 발생할 수 있는 위험 요소를 사전에 제거하고 주민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추진됐다. 특히 전날 내린 눈으로 인한 피해 여부를 중점적으로 살폈다.

오언석 구청장은 하천 진출입로, 제방, 토구 등 하천 구조물의 안전 상태를 직접 점검했다. 또 하천 주변 산책길과 자전거길의 안전 상태도 꼼꼼히 확인했다. 

오 구청장은 “겨울철 하천 시설물 유지보수를 통해 주민들이 안전하게 하천을 이용할 수 있게 해주길 바란다”며 직원들에게 당부했다.

한편, 도봉구는 갑작스러운 강설에 대비해 제설 대책도 철저히 추진 중이다. 눈이 내릴 경우 공무원, 기동반, 제설 민간용역 등의 인력과 소형 굴착기, 소형 제설기, 송풍기 등의 장비를 신속히 투입해 구민들의 불편을 최소화하고 있다.

▲ 오언석 도봉구청장이 하천 점검에 동행한 직원들에게 주민들의 안전을 위해 하천 시설물 유지보수에 힘써달라고 당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