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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언석 도봉구청장이 2025년 6가지 핵심 구정운영 방향에 대해 구민들에게 자세히 설명하고 있다.
도봉구(구청장 오언석)는 지난 17일 도봉구청 2층 선인봉홀에서 신년인사회를 개최하고 구민들과 함께 새해 힘찬 도약을 다짐했다.
이날 행사에서 오언석 도봉구청장은 새해 인사와 함께 올해 구정 운영 방향을 발표했다. 오 구청장은 분야별 6가지의 ‘미래 도봉’ 비전을 제시하며, 권역별 균형개발과 도시환경 개선을 통한 미래 발전도시 구상, 그리고 서울 동북권 교통 중심도시로 나아가기 위한 광역 교통 인프라망 확대 계획 등을 설명했다. 다음은 오언석 구청장이 밝힌 2025년 6가지 핵심 구정운영 방향.
◆ 자연과 사람이 공존하는 미래 발전 도시
도봉구는 민선 8기 출범 이후 재건축재개발을 신속하게 추진하기 위해 전담 부서를 신설해 주거환경 정비사업을 총 80개소에서 추진하고 있다. 또, 도봉동 화학부대 이전부지에 한옥마을을 조성하고, 국기원 이전을 추진해 문화관광 경제도시로 도약할 계획이다.
◆ 서울 동북권 교통의 중심지
GTX-C노선은 올해 착공해 2028년 준공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우이신설 경전철 방학동 연장 사업은 올해 안에 빠른 착공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2031년 정상적으로 개통될 수 있도록 노력할 예정이다.
◆ 세대를 아우르는 활력 넘치는 경제 영토 확대
도봉구의 대표산업인 양말제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전통시장과 상점가를 트렌드에 맞게 변화시킬 계획이다. 청년 창업지원과 인턴십 사업을 적극적으로 운영해 청년들의 취업과 창업을 지원할 예정이다.
◆ 구민의 생명과 안전을 책임지는 도봉구
CCTV 통합관제센터를 운영하고 있으며, 올해에는 신규로 CCTV 24대를 설치하고, 노후 카메라 46대와 비상벨 14대를 교체할 예정이다. 또, 민·관·경의 협력을 통한 안심 귀갓길을 조성하고 골목길 모니터링단을 운영해 정기적으로 안심 귀갓길 현장 점검을 실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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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양한 복지와 교육 서비스로 머물고 싶은 도시
사회복지시설 종사자 처우개선비 지원을 확대하고, 어르신들의 일자리 및 사회활동 지원사업을 확대 운영하고 있다. 또, 보육교사의 업무 부담을 경감시키기 위해 교사 한 명당 보육 아동 비율 개선을 위한 예산을 확대 편성했다.
◆ 여유와 쉼이 있는 여가도시, 도봉구
도봉둘레길 2.0 조성이 막바지에 와있으며, 초안산 근린공원에 무장애 숲길 산책로를 조성할 예정이다. 또, 도봉구민 가족캠핑장을 운영하여 구민들에게 할인된 가격으로 여가 공간을 제공할 계획이다.
이상 오언석 구청장은 6가지 핵심 구정운영 방향의 자세한 설명을 마무리하면서 “2025년은 민선8기 후반기로 중점사업의 본격적인 추진이 필요한 중요한 해”라며, “주요 사업의 성과들이 뚜렷한 결실을 맺도록 더욱 집중하겠다”고 강조했다.
▲ 도봉구립소년소녀합창단과 여성합창단, 오케스트라가 합동으로 신년인사회 축하 공연을 선보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