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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북구, 전국 최초 건물번호판 ‘큐싱 피해 예방’ 수록 5월까지 시범 설치 운영 후 하반기에 전체 확대 예정 2025-01-15
편집국 bukbu3000@naver.com

강북구(구청장 이순희)가 전국 최초로 큐싱(Qshing) 범죄 예방을 위한 혁신적인 조치를 시행한다. 구는 건물번호판에 큐싱 예방 안내 문구를 추가한 주소정보시설을 시범 설치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올 1월부터 시작해 5월까지 진행되며, 강북구 내 건물번호판에 ‘QR코드 접속 후 개인정보 입력 또는 앱 설치를 요구하지 않습니다’라는 문구가 추가된다. 


구는 이를 통해 큐싱 범죄에 대한 시민들의 경각심을 높이고, 공공기관에서 제공하는 QR코드의 신뢰성을 향상시킬 방침이다.


큐싱은 QR코드와 피싱(Phishing)의 합성어로, QR코드를 이용해 악성 앱이나 프로그램을 설치하도록 유도하는 금융사기 수법이다. 이로 인해 개인정보와 금융정보 탈취, 모바일 기기 원격 통제, 소액 결제 유도 등의 피해가 발생할 수 있다.


강북구는 지난해 말 주소정보시설 설치 업체와 협업해 이 사업을 준비했으며, 2025년 하반기까지 모든 주소정보시설에 안내 문구를 적용할 예정이다. 이는 민관이 협력해 큐싱 범죄에 선제적으로 대응하는 전국 최초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이순희 강북구청장은 “이번 조치가 강북구민은 물론 모든 시민이 큐싱 피해에 대한 경각심을 가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 강북구가 전국 최초로 큐싱(Qshing) 범죄 예방을 위한 조치를 단행했다. 큐싱 예방 안내 문구가 추가된 신규 건물번호판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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