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북구, 국가유공자 보훈예우수당 월 7만원으로 인상
서울시 보훈수당 수급자에게도 추가 3만원 지급 예우 강화
2025-01-15
편집국 bukbu300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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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북구(구청장 이순희)가 국가보훈대상자에 대한 예우와 지원을 강화하기 위해 올해부터 보훈예우수당을 인상하고 지원을 확대한다고 밝혔다.
올해부터 강북구 보훈예우수당이 월 5만원에서 7만원으로 2만원 인상되고, 서울시 보훈수당(참전명예수당, 생활보조수당, 독립유공생활지원수당, 보훈예우수당) 수급자에게도 별도로 월 3만원의 수당이 추가 지급된다.
구는 국가를 위해 희생하고 공헌한 국가보훈대상자의 안정된 생활을 지원하고 복지 향상을 위해 이번 인상을 결정했다.
보훈예우수당을 받고자 하는 국가유공자 및 유족은 국가유공자증 또는 유족증, 통장사본 등 필요 서류를 구비하여 거주지 동 주민센터에 방문해 신청할 수 있다. 단, 기존 보훈예우수당 수급자는 별도의 신청 없이 인상된 금액을 지급받게 된다.
강북구는 보훈예우수당 외에도 설과 추석 명절, 그리고 호국보훈의 달에 위문금을 지급하고 있다. 또, 사망 시 구에 주민등록을 두고 거주한 국가유공자에게는 사망위로금도 지급하고 있다.
이순희 강북구청장은 “앞으로도 국가유공자에 대한 예우와 지원을 강화해 복지 향상과 자긍심 고취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