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봉구(구청장 오언석)가 2025년 1분기 미취업 청년들의 취업 경쟁력 향상을 위해 어학 및 자격증 시험 응시료 지원 사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청년들의 자기계발을 독려하고 경제적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지원 대상은 도봉구에 거주하는 19세에서 45세 사이의 미취업 청년이다. 1980년 1월 1일부터 2006년 12월 31일 사이에 출생한 이들 중 신청일 기준으로 주민등록상 도봉구에 거주하고 있으며, 시험 응시일 기준으로 미취업 상태인 청년이 해당된다.

지원 내용은 1인당 최대 10만원까지 실비로 지원된다. 지원 대상 시험은 2025년에 시행되는 어학시험, 국가자격시험, 한국사능력검정시험 등이다. 특히 이번 1분기에 한해 2024년 11월과 12월에 시행된 시험의 응시료도 지원 가능하다는 점이 주목할 만하다.

신청을 원하는 청년들은 오는 2월 1일부터 28일까지 이메일(ew26@dobong.go.kr)로 접수할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도봉구 청년미래과(☎02-2091-3813)로 문의하면 된다.

오언석 도봉구청장은 “이번 지원 사업이 청년들의 취업 준비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청년들의 니즈를 반영한 다양한 지원 정책을 지속적으로 마련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