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봉구(구청장 오언석)가 올해 도봉형 어르신일자리사업에 참여할 어르신 500명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어르신들의 경제적 자립과 사회 참여를 돕기 위해 마련됐다.

모집 대상은 도봉구에 거주하는 60세 이상 어르신이다. 60세에서 64세 사이의 어르신은 기준 중위소득 180% 이하여야 하며, 65세 이상은 기초연금 수급자여야 한다. 단, 기초생활수급자(생계급여), 건강보험 직장가입자, 장기요양보험 등급 판정자, 기존 어르신 일자리 참여자, 외국인 등은 신청이 제외된다.

참여자들은 관내 환경 정비 활동을 수행하게 되며, 무단투기 취약지역 정화와 불법광고물 제거 등의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활동 조건은 1일 3시간, 월 30시간 근무로, 월 29만원의 활동비가 지급된다.

신청은 오는 17일(금)까지 주소지 동 주민센터에서 가능하며, 신청서와 개인정보동의서를 작성해 제출하면 된다. 서류 적합자 발표와 면접 일정은 20일 개별 통지되며, 면접은 22일 진행된다. 최종 참여자 발표는 31일 이뤄질 예정이다.

오언석 도봉구청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어르신들의 활기찬 노후 생활과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할 수 있길 바란다”며, “많은 어르신들의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자세한 사항은 어르신장애인과(02-2091-3057)나 주소지 동 주민센터로 문의하면 된다.